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
이번 가을 CGV 아트하우스에서
다시 만나보세요!
주최 / 주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 /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협력
CJ CGV(주)
후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주)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올가을, 전국의 스크린을 특별한 영화 축제로 물들이고자 한다. 오는 9월 3일(수)부터 16일(화)까지 2주간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폴링인전주 at CGV’는 지난 봄 전주에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던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 30편(국내 10편, 해외 20편)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의 협력, 그리고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 코리아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색깔을 전국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상영작 대부분은 영화제에서만 상영되었던 작품들로,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앞으로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미처 보지 못한 걸작을 새롭게 접하는 설렘과, 이미 함께한 감동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상영 정보
상영 장소
전국 CGV 아트하우스 상영관
- 국내작품 :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압구정,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 해외작품 : CGV강변,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상영 일정
2025년 9월 3일(수) – 16일(화)
※ 영화별 /극장별 상영 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내 상영스케줄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매
2025년 8월 29일(금)부터,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
- 1주차[9월 3일(수) – 9월 9일(화)] 예매 : 8월 29일(금)부터
- 2주차[9월 10일(수) – 9월 16일(화)] 예매 : 9월 5일(금)부터
티켓가
10,000원 (〈3670〉, 〈쇼아〉 제외) / 〈쇼아〉 35,000원 / 〈3670〉 정식 극장 개봉으로 정상가 상영
※ 본 기획전은 〈3670〉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특별가로 진행
※ 본 기획전 예매 시 CGV 쿠폰, 관람권 및 정부 소비쿠폰 사용 가능 / 단, 〈쇼아〉는 CGV 쿠폰, 관람권 사용 불가
〈쇼아〉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 포스터(A3) 증정
상영 당일, 관람한 극장에서 티켓에 표기된 상영시간 종료 후 1좌석당 1개의 경품 수령이 가능하며, 증정되는 경품은 제작, 배송 등 공정상 미세 스크래치, 흠집, 벗져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급된 경품은 교환이 어렵습니다.
상영작
한국영화 – 10편
〈겨울의 빛〉(조현서) ·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Korea | 2024 | 90min | Color | Fiction | 12세 이상 관람가
평범한 고교생활을 꿈꾸는 다빈은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동생 은서의 등하교를 돕는다. 은서를 위해 먼 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빈은 해외 교류 연수 프로그램을 신청해 여자친구와의 마지막 여행을 꿈꾼다. 고액의 참가비를 벌기 위해 모텔 청소를 시작하지만 상황은 점점 여행에서 멀어진다.
〈여름의 카메라〉(성스러운) · 한국경쟁 농심신라면상 수상작
Korea | 2024 | 83min | Color | Fiction | 전체관람가
아빠를 따라 사진을 찍던 여름은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카메라에서 손을 놓게 된다. 그런 여름이 축구부 에이스인 연우에게 첫눈에 반해 고등학교때 아빠가 쓰던 카메라로 홀린듯 사진을 찍는다. 필름을 현상하자 그 속에는 고등학교 시절 아빠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있다. 여름은 사진들 속에서 아빠의 비밀을 보게 된다. 과연 여름은 첫사랑을 이루고 아빠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까?
〈3670〉(박준호) · 한국경쟁 배급지원상·배우상·CGV상·왓챠상 수상작
Korea | 2025 | 124min | Color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친형제 같은 탈북자 친구들이 있지만 게이 정체성을 꽁꽁 숨기고 사느라 외로움을 느끼던 탈북청년 철준, 난생 처음으로 용기를 내 남한 게이 커뮤니티에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술번개에서 만난 동네 친구 영준의 도움으로 빠르게 게이 커뮤니티에 적응하게 되는 철준. 하지만 작은 사소한 오해 하나가 관계망에 균열을 일으키며, 철준이 애정을 쏟아온 공동체를 뒤흔든다.
〈그래도, 사랑해.〉(김준석) · 한국경쟁 배우상(손소라) 수상작
Korea | 2025 | 95min | Color | Fiction | 전체관람가
연극인 부부 준석과 소라는 아들 하람이 태어난 후 대리주차 일과 육아에 전념하며 공백기를 갖는다. 어느 날, 소라에게 들어온 캐스팅 제안과 하람이의 건강 문제가 겹치며 고부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그 사이 준석에게도 캐스팅 제의가 들어온다. 그렇게 부부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시작되면서 둘만의 자체 오디션이 시작되는데….
〈호루몽〉(이일하) ·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전주국제영화제 제작투자작)
Japan, Korea | 2025 | 99min | Color/B&W | Documentary | 전체관람가
호루몽: ‘버리는 것’이라는 어원을 가진 곱창구이의 일본 말. 도축하고 남은 쓰레기 내장을 주워다 먹은 사람들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건너간 한국인들. 일본인들은 내장을 주워다 구워 먹는 모습을 보며 멸시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다. 호루몽은 일본에서 살아온 자이니치에게 삶과 역사이다.
〈클리어〉(심형준) · 코리안시네마 초청작
Korea | 2025 | 67min | Color/B&W | Fiction | 전체관람가
식량난에 처한 행성을 떠나 우주를 떠도는 주영과 그녀의 콘트라베이스. 한편, 지구에는 그들의 주식인 플라스틱이 넘쳐나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푸름이 있다. 푸름의 노래가 주영과 콘트라베이스를 지구로 이끌고, 서로를 향한 긴 모험 끝에 마침내 마주하게 된다.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모음〉
〈겨우살이〉(황현지) · 한국단편경쟁 대상 수상작
Korea | 2025 | 40min | Color/B&W | Fiction | 전체관람가
20대 후반인 재희와 정우는 영상 제작회사에서 일하는 동료이다. 그들은 간병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재희의 이웃인 아현을 만나게 된다. 재희는 아현을 만나면서 마음속 한 부분을 떠올리게 된다.
〈불쑥〉(김해진) · 한국단편경쟁 감독상 수상작
Korea | 2025 | 20min | Color | Fiction | 전체관람가
겨드랑이에서 털이 아닌 풀이 자라는 소녀 초희. 엄마의 부재로, 남은 가족 중 유일하게 같은 성을 가진 이모를 찾아가는데, 또 다른 성장을 마주하게 된다.
〈별나라 배나무〉(신율) ·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Korea | 2024 | 35min | Color/B&W | Documentary | 전체관람가
우연은 찰나에 느닷없이 우리에게 닿고 기억으로 두터워진다. 아파트 길고양이 급식소에서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게 된 ‘율’. 아기 고양이가 버려진 정황을 쫓다 난생처음 아파트 울타리를 넘는다.
〈로타리의 한철〉(김소연) ·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
Korea | 2025 | 21min | Color | Fiction | 전체관람가
강원도 횡성,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작은 동네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한철은 슈퍼 안에서 낡고 망가지는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상영작
해외영화 – 20편
〈콘티넨탈 ’25〉(라두 주데) · 개막작 선정작
Brazil, Luxembourg, Romania, Switzerland, United Kingdom | 2025 | 109min | Color/B&W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오르솔랴는 트란실바니아의 중심 도시 클루지의 법정 집행관이다. 어느 날 그녀는 건물 지하에서 노숙자를 강제로 퇴거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오르솔랴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초래한 도덕적 위기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분투한다.
＊해당 상영작은 관객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거나 심리적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관람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조엘 알폰소 바르가스) ·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
United States | 2024 | 99min | Color | Fiction | 12세 이상 관람가
리코의 여름은 브롱크스의 오차드 해변에서 여자들을 따라다니고 직접 만든 칵테일을 팔며 정신없이 흘러간다. 하지만 그의 십 대 여자 친구인 데스티니가 그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되면서 리코의 소란스럽고 근심 걱정 없는 나날들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시인의 마음〉(천더밍) · 국제경쟁 작품상 수상작
China, France, Taiwan, United States | 2025 | 86min | Color/B&W | Documentary | 전체관람가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법처럼 황홀하고 그림 같은 이 영화에서 한 소년이 시의 힘을 발견한다. 후난의 시골에서 꿈과 가족에게 처한 모진 현실에 둘러싸여 자란 소년이 어린 시절을 지나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순수함의 상실을 담은 우화.
〈저항의 기록〉(알레한드로 알바라도 호다르, 콘차 바르케로 아르테스) ·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Portugal, Spain | 2024 | 99min | Color/B&W | Documentary | 12세 이상 관람가
페르난도 루이스 베르가의 유일한 연출작 〈로시오〉(1980)는 민주주의 초창기 법적 검열의 대상이 된 후 많은 이들에게 저주를 받은 다큐멘터리다. 베르가는 그 이후 다른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 몇 년이 지나고, 우리는 이 실현되지 못한 영화들이 저항의 몸짓으로서 현재에서 생명을 얻기를 꿈꾼다.
〈아기 천사〉(데빈 시어스) · 국제경쟁 선정작
Canada | 2024 | 73min | Color | Fiction | 12세 이상 관람가
하비에 대한 인물 탐구 보고서. 이성애자이자 비만 남성인 그는 ‘덩치 큰 남자들과 그들을 흠모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이 잡지에 자신의 사진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페도르 오제로프의 마지막 노래〉(유리 세마시코) · 국제경쟁 선정작
Germany, Lithuania | 2025 | 78min | Color/B&W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제3차 세계 대전 발발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스물다섯 살의 음악가 페도르 오제로프는 데이지꽃 장식이 달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웨터를 찾는 데 혈안이 된다. 그는 이 스웨터가 그에게 마법의 작곡 능력을 줄 거라고 믿는다.
〈그라운드 제로로부터〉(가자의 영화감독들) · 프론트라인 초청작
France, Jordan, Palestine, Qatar, United Arab Emirates | 2024 | 114min | Color/B&W | Multigenre Short-film Collection | 12세 이상 관람가
〈그라운드 제로로부터〉는 팔레스타인 영화감독 스물두 명이 전쟁 중인 가자 지구에서 그들 각자의 삶을 포착한 이야기의 모음집이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픽션의 혼합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인간 정신의 굳건함을 강력하게 증언한 작품.
〈낯선 곳을 향해〉(마흐디 플레이펠) · 프론트라인 초청작
United Kingdom, Palestine, France, Greece, Netherlands, Germany, Qatar, Saudi Arabia | 2024 | 106min | Color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차틸라와 레다는 아테네를 벗어나기 위해 위조 여권 비용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레다가 위험한 마약 중독으로 두 사람이 힘들게 번 돈을 잃고, 차틸라는 더 늦기 전에 자신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희망이 없는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밀수업자로 위장해 인질을 잡는 극단적인 계획을 세운다.
〈폐허에서 파쿠르〉(아리브 주아이테르) · 프론트라인 초청작
Palestine, Qatar, Saudi Arabia, Sweden | 2024 | 90min | Color | Documentary | 12세 이상 관람가
자신의 소속감을 강화해 줄 기억을 집요하게 찾던 아리브가 가자의 파쿠르 팀원 아흐메드를 만나게 되고, 상충되는 열망이 교차하는 여정이 시작된다. 노스탤지어와 야망이 만나고, 갇혀 있는 과거의 무게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와 만난다. 제75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다큐멘터리 부문) 2등 수상작
〈도주〉(아다치 마사오) · 마스터즈 초청작
Japan | 2025 | 114min | Color | Fiction | 12세 이상 관람가
2024년, 수배자 신분이었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기리시마 사토시는 병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긴 뒤 사망했다. 〈도주〉는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이 이야기를 허구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아다치 마사오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병치시키면서 기리시마의 번민과 투지를 묘사한다.
〈아리엘〉(로이스 파티뇨) · 월드시네마 초청작
Spain, Portugal | 2025 | 105min | Color | Fiction | 전체관람가
배우 아구스티나 무뇨스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의 공연을 위해 아소르스 제도에 도착한다. 하지만 섬에 도착한 무뇨스는 이 세상의 실상을 의심하게 만드는 당황스러운 장소를 발견한다.
〈적이 온다〉(요시다 다이하치) · 월드시네마 초청작
Japan | 2024 | 108min | B&W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은퇴한 대학 교수인 기스케는 아내가 죽은 뒤 홀로 지내고 있다. 기스케는 저축한 돈으로 몇 년을 더 버틸 수 있을지 가늠해가며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컴퓨터에 ‘적이 온다’는 불길한 메시지가 나타난다. 제18회 아시아필름어워즈 감독상 수상작
〈친숙한 손길〉(세라 프리들런드) · 월드시네마 초청작
United States | 2024 | 92min | Color | Fiction | 12세 이상 관람가
<친숙한 손길>은 노년기의 성장영화다. 영화는 보조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게 된 80대 여성이 자신과 간병인들과의 복잡한 관계와 씨름하면서 기억, 나이, 정체성, 욕망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따라간다.
〈마지막 야구 경기〉(카슨 룬드) · 시네마천국 초청작
France, United States | 2024 | 99min | Color | Fiction | 전체관람가
한 무리의 성인 남자들이 그들이 사랑하는 야구장이 철거되기 하루 전날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취미 야구 경기를 펼친다. 유머와 향수가 뒤섞이는 가운데 해가 지고, 한 시대의 끝이 도래한다.
〈고독의 오후〉(알베르 세라) · 특별전(가능한 영화를 항하여) 초청작
France, Portugal, Spain | 2024 | 126min | Color | Documentary | 15세 이상 관람가
〈고독의 오후〉는 현역 스타 투우사 안드레스 로카 레이의 초상으로, 전통에 대한 존중과 미학적인 도전으로서 위험을 무릅쓰고 황소를 맞서는 투우사의 내밀한 경험을 되돌아보게 한다.
＊해당 상영작은 관객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거나 심리적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관람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쇼아〉(클로드 란즈만) · 시네필전주 초청작
France | 1985 | 566min | Color/B&W | Documentary | 12세 이상 관람가
클로드 란즈만의 서사시적 다큐멘터리 〈쇼아〉는 가해자와 생존자, 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홀로코스트를 이야기한다.
＊해당 상영작은 1부(263분 15초)와 2부(281분 2초)로 구성되며, 1부 종료 후 20분간의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기욤 리보) · 시네필전주 초청작
France | 2025 | 94min | Color/B&W | Documentary | 전체관람가
〈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클로드 란즈만이 〈쇼아〉에 쏟아부은 헌신을 살펴본다. 란즈만의 말과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을 통해 혁신적인 작품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존 스미스 감독 단편 모음〉 · 마스터즈 초청작
〈존 스미스 되기〉(존 스미스)
United Kingdom | 2024 | 27min | Color/B&W | Documentary | 전체관람가
스미스 특유의 익살맞은 논평이 곁들어진 <존 스미스 되기>는 때로는 풍자적이고 때로는 아련하게 자기 비하와 진심 어린 호소를 오가며, 하위 중산층 출신이자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인 스미스의 경력에 대한 조용하고 유쾌한 관찰과 함께 나이와 소멸에 대한 뜻밖의 우울한 감상도 제공한다.
〈블랙 타워〉(존 스미스)
United Kingdom | 1987 | 24min | Color | Experimental | 전체관람가
스미스는 자신의 집 근처에 실제로 있는 검은 탑을 다른 각도와 다른 환경(주택단지, 교도소, 교회 묘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언어가 현상에 대한 배경을 무한히 구성해 분위기와 해석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껌을 씹는 소녀〉(존 스미스)
United Kingdom | 1976 | 12min | B&W | Experimental | 전체관람가
스미스는 주류 작가주의적 자아를 조롱하면서도 언더그라운드 정신의 증거를 제시한다: 예술가는 변변찮은 기계적 수단으로도 우주를 지배할 수 있다.